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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소고기 무한리필 잠실 고기집 1954무한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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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잠실에서 만나서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는데요?

그 친구는 아주 어릴적부터 장미상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이사를 가서 가끔 동네친구를 만날때마다

다시 잠실에서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저와는 동선의 중간쯤 되는곳이

잠실이라서, 잠실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는데

항상 약속에서 가장 중요한건

뭘 먹어야할까..? 이잖아요?

이미 이사를 가긴 했지만 잠실맛집 업데이트가 빠른

친구에게 잠실고기집 추천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잠실고기집은 워낙 많은편이긴한데

잠실고기집 중에서도 가성비좋고 서비스좋은

잠실뷔페가 새로 생겨서 동네 친구들 사이에

엄청 핫하다는 곳을

쉽게 추천해주었는데요?

바로, 1954 무한등심입니다.

흑우양념등심 무한리필을 기본으로 하는

잠실에서는 흔하지 않은 잠실뷔페인듯한데

꽤나 웨이팅이 많은,

이미 입소문이 많이 퍼진 잠실고기집이라고 하네요.

주말 저녁에 가기로 한 터라

혹시 웨이팅이 너무 길까바 조금 서둘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구에 이미

앉아서 대기중인 손님들이 있어서

헉. 했었는데요? 다행히 확실히 빨리와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았는데,

저희가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할 때는

대기손님들이 더 많이 생겼더라구요~

생방송투데이 방송에도 이미 소개되었으니

이동네 주민분들은 뭐, 당연히 오고싶겠죠!? ㅋㅋ

입구에 있는 기계에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대기순서가 되면 불러준답니다.

자리잡고 앉으면 테이블마다 간단한 메뉴판

사실 1954무한등심은 가게 이름대로

성인/초등학생/미취학아동에 따른

고기뷔페 가격의 차이만 있지

특별히 다른 메뉴선택은 없어요. ㅋㅋ

그래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셀프바로 가서

고기와 반찬을 채워먹을 수 있답니다.

물론 뒷장의 사이드메뉴는

식사 중 충분히 추가해서 먹었지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잠실뷔페는 처음이니만큼

이용방법을 한번 스캔 훑어봐주긴 합니다.

중요한 점은 식사를 끝낸 이후에는

직원을 부른다는 겁니다!

셀프로 가져다먹은 음료나 주류를 추가하고,

남김없이 맛있게 먹은 경우,

1인당 400g의 불고기 증정여부를

체크해 주시기 때문입니당!!

나이쓰~!!

이제 본격적으로 셀프바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백악관에 납품한다는 블랙앵거스 흑우를

무한리필로 맛볼수 있는 잠실고기집.

다녀와서 느낀점은 정말 가성비가 대박.

사장님은 어떻게 이런 품질의 고기를

납품받으실까 궁금하다는 거였지요. ㅎㅎ

소금구이와 양념숙성 등심이 있는데,

저희는 일단 소금으로 두팬을 가져다 먹기로 했어요.

양념구이보다는 생고기를 좋아하는터라

오늘 진짜 배터지게 먹어야지 했는데,

한눈에 봐도 고기 품질이 진짜 좋더라구요.

보통 다른 무한리필 고기집을 가면,

처음 내놓는 고기가 젤 맛있는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1954무한등심은 그냥 처음부터 가져다먹는데

진열되어있는 곳을 가면,

다들 마블링과 두께가 장난이 아니에요.

아낌이 없다는 거죠.

쌈채소도 넘나 다양합니다.

고기 무한리필에 신선한 야채까지

이렇게 무한리필해 주시며는,

이건 넘나 감사하죠오...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쌈야채를 보니

또 급 흥분해서 이것저것 푸게 되네요. ㅎㅎ

 

그 외에도 다양한 반찬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고기를 듬뿍 먹기위해서

고기반찬에 곁들일 쌈과 파채 같은것만..ㅎㅎ

집중 공략을 했는데,

아무래도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숯불판 위에 고기를 얹었습니다. ㅎ

무한리필이라 가성비도 그리 좋지 않을텐데

정말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인데요,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다급하게 챙겨온 것

치고는 빠르게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새삼 봐도 놀라울 정도의 두툼한 고기.

무한리필이라서 혹~시나라도 좀 질기거나

하면 어쩌지 했는데,

한점 입에 넣는 순간 딱! 딱딱!!

아 여기는 진짜구나, 싶더라구요.

이거보세요,

두판째 가져온 소고기도 비쥬얼이

아주 어마어마하죠!!?

잠실고기집에서 대적할 자가 있을까 싶네요

가성비면에서도, 맛 면에서도.

서비스도 정말 장난 아니랍니당. ㅎㅎ

먹으면서도 연신, 여기는 진짜 다시올것같다구.ㅎ

소고기라서 잔뜩 구워먹고

빠르게 리필 리필 해서 먹습니다.ㅎ

그 넓은 매장에 웨이팅이 왜 그렇게 많나,

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친구에게 소개받은 잠실뷔페

1954무한등심 만한 곳이 없습니당!!

소금만 콕 찍어먹어도 맛있고,

부추무침에 쌈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적당히 미디움레어로 구워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듯한 소고기를

무한으로 맛볼 수 있다는 거.

햄볶습니당. ㅎㅎ

간만에 맥주도 한잔 합니다. ㅎ

요 맥주도 그냥 셀프바에서 가져와서

이따 나갈때 체크만 하면 된답니다. ㅎㅎ

차돌박이 된장전골도 주문했습니다.

2인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걸 주문했는데

양이 아주 어마어마합니다. ㅋㅋ

 

청국장을 넣은 듯 시원~한 국물에

차돌박이도 엄청 많구요,

옆에 따로 불에 끓이면서

따뜻한 상태로 오래오래 먹을 수 있어요.

된장전골 먹으면서 공기밥도 하나씩

먹어보기로 합니당 ㅎㅎ

차돌박이도 따로 구워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히힛

얇은 불판이라 그런지

불판이 타지도 않구요,

혹시 그런 느낌이 있으면

단박에 불판을 바꿔주시더라구요. ㅎㅎ

생고기만 먹겠다는 저희가

양념고기도 하나 가져왔습니다. ㅎㅎ

저희에겐 다 생각이 있지요. ㅎㅎ

바로바로 냉면을 후식으로 주문했기 때문입니당.ㅎ

양념갈비에 냉면 먹는 그맛,

다들 아시죠!?ㅎ

저희에겐 다 생각이 있답니당. ㅋㅋ

 

깔끔하게 새로 바꾼 불판위에

양념소고기를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소금구이 만큼이나 역시 두툼하고 실하네요.

이날 간만에 소고기 정말 원없이 먹었어요

처음 가게 입장할 때만 해도

정말 엄청난 양으로 먹을 수 있을것 같았는데

기본 두께가 있다보니,

둘이서 세판정도? 한 600g먹은것 같아요

한판이 몇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암튼 배가 터질만큼 많이 먹긴 했어요. ㅎㅎ

역시 생각했던 것처럼

양념도 넘나 맛있더라구요. ㅎ

다시한번말하지만 잠실고기집 그 어디를 가도

이만한 퀄리티, 가성비를 만날 수는 없다고

저는 단언할 수가 있습니다.

진짜 대박이랍니다

후식냉면도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먹는데

냉면도 양도 엄청 많아요. ㅋㅋ

둘이서 나눠먹기에 딱 좋은 정도입니다.

양념고기 올려서 후루룹

같이 먹으면,

이제야 식사의 끝자락이 보이는 것 같죠.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여겨보았던 코스!

테이블당 모두 셀프바를 이용하는 만큼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나가기 전에 직원의 확인 하에 불고기 400g

1인당 1팩씩 증정 이벤트를 하는데요

사실 이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음식남기는걸 안좋아해서

평소에도 먹을만큼만 가져다 먹긴 했는데

잘했다고 집에서 먹을 불고기까지

증정해주신다고 하니..

진짜 여기 무슨 사장님 어떻게

이윤이 남으시는지.....

진심 궁금하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고 불고기 두팩!

증정 받아서 가져왔습니당. ㅎㅎ

집에서 가볍게 구워먹으려고

집에와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려놓았어요.ㅎ

햇반이랑 먹으면 또

그게 꿀맛,

잠실고기집 1954무한등심

저의 몇끼니 식사를 모두

해결해주는 곳입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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