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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어떤 목표든 끝까지 완성하게 만드는 작은 시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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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시작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자신이 세운 계획을 통제하며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얼마전 나는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다. "너는 니가 계획한 일이 틀어질 때 극대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맞는 말이다.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회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근무를 한 후에 점심식사 후 오후근무까지 나머지 공부를 하고 오후 근무 후 회사에서 저녁식사까지 한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호박고구마를 사올거야. 회사에서 식사를 하면 영양적으로도 균형이 맞고 식대도 저렴해 지니 돈도 절약할 수 있어. 집앞 마트는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초특가 세일을 하니까 오늘 목요일에 꼭 들러야 하고 지난달에 받은 할인쿠폰도 꼭 챙겨서 할인을 받을거야. 등등의 하루 스케쥴을 짜놓고 이 일들이 타인에 의해 틀어지고 나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화가 날 때가 많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항상 정해놓은 규칙을 철저하게 따르는 사람도 아니다. 적어도 규칙을 따르지 않은만큼 받는 스트레스가 꽤나 많기 때문에 이왕이면 규칙을 따르려고 하고 따라야 할 규칙을 미리 정해놓는 편이라는 것이다.


p28. 우리에게는 당근이 필요하다. 달리 표현하자면 우리는 동기를 부여하는 무언가,  움직임을 유발할 만큼 강한 에너지를 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자 가장 큰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다이어트'이다. 단순히 미의 영역이 아니라 건강과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버렸기 때문인데 그런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운동을 하는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내 남자친구는 나에게 당근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후식을 파는 빵집으로 걸어가자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남자친구를 따라 조금씩 걷고 있고 어느정도 활동량의 증가와 함께 우울함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지금 나의 미래상은 웨딩사진에 예쁜 몸으로 남자친구의 어깨에 앉아있는 선남선녀의 모습을 찍어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장 결혼식날짜가 잡히지 않아 다이어트며 식단조절을 지지부진하는지도 모르겠다. 정확한 목표가 있으니 정확한 마감일을 정하기 위해 남자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p148. 인위적 스트레스를 허용하라. 주어진 시간은 단, 60분!

해야할 일의 마감일이 5일이라면 3일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스스로 인위적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직장일과 병행하여 블로거로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블로그 포스팅은 취미생활임과 동시에 업체 관계자들과의 약속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마감일을 넘기는 것을 최소화하기위해 체험 후 빠른 포스팅으로 '예약'발행을 해 놓음으로써 마지막에 몰아닥칠 업무마감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편이다. 물론 이 역시 잘 되지 않을때도 있다. 그런날은 겸허하게 인정하자.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게 인정하고 끝낼것이 아니라 적어도 60분만이라도 전력을 다해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휴식을 취하기로 마음먹으면 하루종일 놀았다는 허탈함과 자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오히려 더 뿌듯하고 편안한 상태로 남은 쉬간을 쉴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말이 되면 끝없이 늘어질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인위적 스트레스, 60분을 잘 활용해보아야 겠다.


p157. 남은 배터리만큼만 일하라

포스팅이나 논문작업을 하기 위해 종종 노트북을 가지고 카페를 갈 때가 많다. 항상 전원을 꽂을 수 있는 카페에 충전선을 가지고 나가는데 앞으로는 노트북 배터리가 남은만큼만 일할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한다. 현재 배터리의 에너지만큼만 사용가능하기때문에 시간은 매우 귀하고 따라서 비생산적인 산만함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을 다 읽고난 후 나는 말 없이 직장의 구석으로 가서 스쿼트를 시작했다. 한달전부터 생각했던 짬짬이 하는 스쿼트를 비로소 오늘, 작은 시작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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