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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방이동 한우곱창구이는 역시 신사소곱창 맛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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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점점 따뜻해져가고

쉬는 날에도 집에만 박혀있어야 하는

이 답답함..

저 뿐 아니라 우리 모두,

전세계사람들이 모두 겪는 어려움이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함 보다

배달음식과 함께

쪄가는 살들 때문에

주말에는 꼭 마스크를 하고

'멈추지 않고 걷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확실히 평소보다

더 많이 걷고 움직여서 그런가

허기는 더 빨리 지구요,ㅎ

올림픽 공원을 삥~돌아서

산책을 하고 나니

이른 점심시간,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이 많다고

자신있게 소개하는 오빠에게

지난번에 먹었던

신사소곱창 먹고싶다고 했더니

방이동 곱창집 신사소곱창 방이점을

찾아냈습니다!

메뉴판


오픈과 거의 동시에 방문을 한 터라

조심스레 지금 시간에 영업하시나요~?

여쭤봤더니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신사소곱창은 원래

어느 지점을 가든 웨이팅이 빠방한 곳인데

배고파서 오픈시간 맞춰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무혈입성

가능했습니다. 히힛

국내산 한우, 육우만을 취급해

매일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신사소곱창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방이동 곱창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벽면 가득 다녀간 손님들의

발도장 찍기가 눈에 띄네요.

지난번에 곱창모둠을 참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모듬 2인분으로 주문했구여

얼큰 칼칼한 콩나물 찌개가 나왔습니다.

곱창까지 들어있어서

본격적인 곱창을 먹기 전부터

신선한 곱창맛을 음미해 볼 수 있었어요.

라면사리랑 콩나물, 야채, 곱창

팔팔팔 끓여서 먹다가

곱창모듬이 준비되어 나오면

불 위에서 빼내는데요,

요녀석은 저희가 식사를 마칠때까지

맛있게 국물을 떠먹을 만큼

맛있는 찌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사소곱창의 맛을

한층 더 깊이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애피타이저 같은 느낌이랄까요?

상콤한 부추랑

곱창 대창을 찍어먹을 특제 소스!

어? 그런데 뭔가 빠졌다 싶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주말은

천엽과 간 서비스가 없어요.

주말이라 장사가 더 잘되서 그러냐구요?

아니요.

주말은 도축이 없기때문에

신선한 간과 천엽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곱창모듬 18,900원 * 2


오늘도 영롱한 비쥬얼의 곱창모듬입니다.

떡과 감자사리, 염통은 바로 먹어도 되구요

곱창과 대창은 중간중간 좀 더 익혀주십니다.

 

신사소곱창의 시그니처 곡물가루

지난번엔 살짝 짠 부분도 있었는데

오늘은 이 곡물가루와 신선한 곱창의 조합이

정말이지 완벽했어요.

게다가 떡도 어찌나 잘 익었던지,ㅎ

벽면 방명록에 '떡맛집'이라고 적혀있는데

ㅋㅋ 웃으면서도 공감이 되더라구요?

TV에 방영된 맛집이 되고나면

손님들이 많아서 뭔가 음식에 좀 소홀할까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맛있는 신사소곱창..

정말 매력터지네요.

저는 보통 다른 곱창집 가면

곱창, 대창 요렇게만 따로 주문을 하는데요

신사소곱창은 모듬을 시켜도

모두 다 맛있어서

항상 모듬을 주문하게 되는것 같아요.

 

굽는 소리는 지금 들어도 정말..

침 꿀꺽하게 만드는데요,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나면

동생네 가서

소곱창회동 한번 해봐도 될것 같아요.ㅎ

곱창, 대창과 함께 익어가는

부추와 양파, 김치도

놓치지 않고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더 맛있답니다!

탱글탱글한 곱은

빠져나오지 않아서

익은 채로 보아도 잘 보이구여

씹을때 입안에서 터지는

그 꼬소함이

여기가 방이동 곱창 맛집임을

증명해주고 있어요.

특제 소스에 매운 고추를 얹어 먹고,

또 구운 김치와 부추와 곁들여 먹어요.

본격적인 식사 시간이 되니

손님들이 줄이어 들어오는데요,

싹싹 비워 먹고 있는

저희 테이블을 보면

아마 입장중인 손님들도

여기 오길 잘했다 싶은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겠어요. ㅋ

볶음밥 3,000원 * 2


다이어트한다고 콜라도 참았는데

볶음밥은 1인 1밥 하자면서

밥 두개 볶았습니다.ㅎㅎ

계란 노란물이 찰랑찰랑 가득 채워 나와서

햄볶한 우리 오빠...

계란물이 완전히 익으면

그때 볶음밥에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신사소곱창 볶음밥,

꼭 먹어야 합니다.ㅋㅋ

마무리가 완벽해지거든요!

그렇게 계란물이 조금씩 익어가면

익은 계란 한숟갈 퍼먹고

볶음밥과 비빗비빗 해주면 됩니다.

한눈에 봐도 너무 맛있어보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잠깐 잊고있었던 곱창 사랑을

다시금 일깨우게 해주는

언제나 성공하는 맛,

신사소곱창입니다.

알바생이 먹어도 맛있는

방이동 곱창 맛집 신사소곱창 방이점


신사소곱창 방이점

02-3432-0502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11길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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