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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동대입구 분위기좋은 맛집 도치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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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배달음식 중에서 딱히 즐겨 찾지 않는 음식은 바로 피자이다.

그만큼 피자에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도 못하고 금방 질리기도 하고 맛이 없다는 느낌인데..

(한국인이라 그런지 빵은 뭔가 밥이 안되는 느낌)

그런 내가 피자가 생각날때마다 찾는 동대입구역맛집이 있으니 바로 도치피자 되시겠다.

 

 

서울 5대 피자 맛집으로 꼽히는 도치피자는 나폴리 화덕 피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피자 집과는 차원이 다른 맛과 멋을 선사하는 곳이다.

요즘에 피자도 화덕피자 집이 많긴 한데, 그래도 내가 먹어본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맛있는 화덕피자 맛집이다.

사람들의 입맛은 다 똑같은 건지.. 이미 도치피자는 방송에 나온 맛집일 뿐 아니라,

다양한 지점에 단골로 방문하는 연예인들도 많다고 한다.

 

 

도치피자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 곳이라 오빠랑 방문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일단 동대입구역맛집 중에서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곳을 찾기는 힘들걸?ㅎ

여기 근처에서 일을 하면서 도치피자가 맛집이라는 말만 듣고 뒤늦게 방문한 이후에 종종 찾는 나름 나의 아지트같은 곳, 도치피자.

신선한 재료와 친절한 사장님, 직원분들 덕에 맘 편히 방문해서 맛있게 먹고 가는 곳이다.

도치피자는 피자 뿐 아니라 파스타, 샐러드, 리조또, 피자 등 기본적인 이탈리안푸드를 모두 구비해 놓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티, 맥주는 물론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어떤날은 와인 한병(한잔은 안됨. ㅋㅋ), 어떤 날은 가볍게 에이드 한잔 하면서 먹으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 곳.

 

 

올해 7월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남부투어로 갔던 그곳! 그곳이 나폴리였다.ㅎ

정작 이탈리아에서 먹는 나폴리 피자는 짜서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았는데,ㅎ

정통 나폴리 피자에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동대입구역맛집 도치피자

 

 

 

 

글자로만 설명된 메뉴판을 보고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서 사진과 함께 포함된 메뉴판도 함께 주시는데,

그래서 더 메뉴선택에 편리함이 더해져있다. ㅋ 종종 찾는 곳이지만 피자 파스타를 자주 먹지 않는만큼 올때마다 메뉴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되어있는 메뉴판을 보고나면 더 쉽게 메뉴선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저녁을 먹기에 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손님이 꽤 많았다.

저~쪽에는 와인 보관이 되어 있고,ㅎ 다음엔 오빠랑 와인도 한잔 해 보기로 했다.ㅎ

분위기가 좋아서 동대입구역 데이트코스, 데이트맛집으로 방문해도 강력추천할 수 밖에 없는 도치피자!

 

 

오렌지에이드 7,000원

 

에이드랑 수제피클도 맛있당.ㅎ 피클은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 부탁드려서 먹었음. ㅎㅎ

전반적으로 도치피자는 모두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조리가 되어서 나오는 느낌이 확 들어서 더 믿고 방문하는 곳이다.

실패가 없는 맛집이라는 느낌!? ㅋㅋ

그리고 뭣보다 포스팅을 내려가면서 보다보면 느끼겠지만,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옴 ㅋㅋㅋ

분위기 있게 나와서 셀카나 커플샷 찍어도 이뿌게 나온다. ㅎㅎ

시저샐러드 16,500원

 

내가 젤 좋아하는 시저샐러드. ㅎㅎ

예전에 빕*가면 립이랑 요 시저샐러드를 집중 공략했었는데,ㅎ

그때 그 시저샐러드와는 비교도 안되는 고퀄리티의 시저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곳곳에 올리브랑 베이컨, 신선한 샐러드도 넘나 맛있궁 ㅎ

 

오빠는 첨에 시저샐러드는 별로일것 같은데~? 라는 느낌으로 사실 반응이 좀 별로였는데 ㅋㅋ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또 뇸뇸 냠냠 ㅎㅎㅎ 메뉴선정은 나에게 맡겨라아!! ㅎㅎ

 

파스타도치 23,000원

 

피자랑 샐러드랑 하면 살짝 맛이 단조로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주문한 살짝 매콤한 파스타 도치.

해산물과 토마토소스가 듬뿍 들어있다.

'도치'라는 이름을 달아도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파스타. ㅋㅋ 맛있음. ㅎㅎ

 

 파스타도치에 들어있는 꽃게 먹고, ㅋㅋ 겨울이 다 가기전에 오빠랑 꽃게도 먹으러 가기로 했다.ㅎ

킹크랩 먹을때와는 또 다른 맛의 꽃게로구만?ㅎㅎ

사실 파스타에 들어있는 해산물은 보여주기용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도치피자 파스타에 들어있는 재료는 진짜 신선하고 맛있다.

진짜 해산물이 들어 있는 진짜 파스타!

 

탱글탱글한 파스타면이 식감도 좋다.

평소에 파스타도 토마토소스는 잘 안먹는데 여기는 토마토소스 파스타도 넘나 맛있는거..ㅎ

그래서 파스타든 피자든 먹고싶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서 가장 먼저 권하는 맛집이 여기, 도치피자라는 사실.

프리마베라 23,500원

 

피자까지 더해지고 나니 한상이 가득해졌다. ㅎㅎ

우리 정도라면 이정도는 시켜줘야 다 먹지, 라고 호기롭게 시켰는데 시키고 나니 양이 엄청 많아보인다.ㅎㅎ

항상 콰트로 피자를 먹었었는데 오빠가 피자에 올라간 루꼴라를 좋아해서 오늘은 프리마베라 먹고 다음번엔 콰트로로 먹기로 했다.

나도 항상 콰트로만 먹다가 처음으로 프리마베라를 먹었는데, 사실 피자 종류랑 상관없이 화덕에 잘 구워낸 피자라 그냥 맛있음..ㅎㅎ

 

우리 커플은 항상 밥 먹으면 거의 항상 고기 고기 고기 데이트였는데 간만에 피자 파스타를 먹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심지어 맛도 좋으니 아주아주 완벽했다.

 

남은 피자는 포장도 해주시기때문에 부담없이 먹고 한조각 남겨서 다음날 아침에 데워먹었다. ㅎㅎ

데워먹어도 맛있었던 도치피자! 이제 오빠도 여길 알았으니 더더군다나 종종 가자고 할것 같은 맛집이다.

 

오늘의 맛집 데이트도 성공. 맛있어서 만족, 분위기 좋아서 대만족.

사장님이 이쯤 되면 내 얼굴을 기억하실 법도 한데...ㅎㅎ(꽤 많이 갔음..ㅋㅋ)

암튼 담에 사장님 보면 한번쯤 아는척 인사해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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