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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방이동먹자골목 뼈해장국맛집 오동나무집24시감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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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고기만 구워먹다보니

가끔 파스타를 먹거나

새로운 메뉴들을 먹으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최근에는 뜨끈뜨끈한 해장국,

뼈찜이 먹고 싶어서

방이동먹자골목맛집

오동나무집 24시 감자국에서

담백하고 씌원~한 감자국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방이동에 꽤 오래 터줏대감처럼 자리잡은

방이동 맛집이니만큼

간단한 점심한끼 하는 손님들부터

회식, 야식, 새벽 해장까지

해결이 가능한 곳이었는데요.

사실 감자국 한번 먹고 나면

소주한잔이 생각날 정도로

국물맛이 일품인데,

저희는 이후 일정이 있어서

식사만 하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밖에 비도 내리고,

분위기도 참 좋았는데 말이에요.

흑흑...ㅠㅠ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감자탕과 뼈찜이 메인이구요,

1인 식사 가능한 뼈해장국과

닭도리탕 메뉴도 있어요.

사실 저는 뼈찜을 되게 좋아하는데,

여기는 후기를 보니 다들 감자탕을 먹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민없이!

감자탕으로 주문을 했는데,

고기도 엄청 부들부들하고 맛있어서,

조만간 뼈찜도 먹으러 꼭 한번

다시 방문하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SBS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TV맛집인데요,

깊고 진한 육수와 신선한 재료는

하루종일 24시간 영업을 하면서

정성담은 신선함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영업이 다 잘 안되서

기존에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도

영업시간을 좀 줄였다고 하는데,

오동나무집은 여전히 24시 운영하는걸 보면

방이동먹자골목맛집 많은 중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감자탕 맛집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자국의 유래?


사실 감자탕은 익숙한데 감자국이라서

뭐가 좀 다른가 싶었거든요?

감자탕이랑 감자국은 같은거구요,

감자국의 감자는 땅에서 자라는 그 감자가 아니라

돼지 뼈 부위가 감자뼈라서

감자탕, 감자국이라고 부른답니다.

감자탕 소 29,000원


짜라란~ 준비되어 나온 감자탕 소자입니다.

깻잎향과 묵은지가 듬뿍 들어있는

감자탕에 아삭아삭한 김치와 양파, 매운고추.

간만에 진짜 해장생각나는 감자탕

넘나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인정, 인정!!)

시골 새참이 생각나는 된장에 찍어먹는

달달한 양파와 고추도 아삭하게 씹어먹구요,

곁들이는 깍두기도 넘나 맛있어용 ㅎㅎ

양파 참 좋아하는 우리오빠가 참 좋아하데요.ㅋ

감자탕 사이즈가 '소'자인데도

꽤나 양이 많아 보여요.

1인 해장국이랑 다른게 뭘까 싶었는데

안쪽에 뼈가 엄청 많더라구요.

보통 뼈해장국에 뼈가 많아야 2개인데,

여긴 7개 이상 된거 같아요.

둘이 먹을때면 따로 뼈 추가 안해도 되는 양이구,

다 먹고 밥 볶아먹기도 참 좋은 정도입니다.

소화가 참 잘된다는 묵은지.ㅎㅎ

해장국 먹을때나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따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지 않아도

이상하게 묵은지는 참 잘 먹어지더라구요.

팔팔 끓기도 전에 국물 먼저 살짝

떠먹었다고 핀잔 아닌 핀잔을 들으면서

느낀점은..ㅋㅋ 여기 진짜 맛집이란거에요.ㅎ

새콤달콤 소스!

감자탕 안의 고기를 찍어먹으면

정말정말 맛있는 소스입니다.

사실 첨엔 그 자체로 맛있어서

국물에 푹 담가서 고기를 먹었는데,

거의 마지막쯤에 뒤늦게

특제 소스를 찍어먹고는

진짜 새로운 느낌으로 맛있더라구요.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감자탕의 핵심은 고기와 국물인데!

고기 살이 너무 질기지도 않고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더라구요. ㅎㅎ

앞접시에 덜어서 야무지게 발라먹는 중.

감자뼈도 아주 크고 먹을게 많아요.

오빠랑 먹으려면 보통 뼈찜 중자는 먹거든요?

여기는 소자에도 고기가 많아서

둘이 먹기 충분하더라구요.

오히려 일반적인 커플분들이라면,

양이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더라구요.

대부분의 방문 평이 칭찬일색이었던

방이동맛집 오동나무집24시감자국

가끔 야식생각날때,

부담없이 와서 만족스러운

야식 즐기기에

아주 충분한 곳이더라구요.

먹던중에도 자꾸 보이는 감자뼈의

오동통통 고기살들. 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촉촉해보이죠!?

먹으면서 국물을 점점 끓이는데

확실히 맛이 점점 더 진해지더라구요.

아삭고추 한입, 소스 찍어먹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불금다운 불금을 즐겨봅니다.

라면사리 추가


라면사리 하나 추가했습니다.

다양한 사리가 많았는데,

가장 잘 나가는 사리가 아무래도

라면사리라고 추천해주셔서

라면사리 추가!

 

진해진 국물을

다시한번 팔팔 끓여서

사리까지 맛있게 먹어봅니다.

따로 국물 육수를 추가하지 않아도

라면을 끓이니 맛있더라구요?

꼬들꼬들하게 끓였는데

라면맛이 아닌데도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라면까지 다 끓여먹고

남은 육수에 볶음밥도 하나

주문하기로 했어요.

남은 육수는 따로 그릇에 덜고

국물 조금에 볶음밥을 볶아 주셨는데요?

처음에는 살짝 맹숭한 볶음밥인가 싶었는데

이것도 또 먹다보니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간만에 제대로된 감자탕 먹는 느낌.

방이동먹자골목맛집

오래오래 소문난 이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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