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성내동맛집 광모네쭈꾸미 스파게티사리 필수

맛집검색은 저도 거의 블로그검색을 애용하는데요?

블로그검색 메인에 나오지 않던

성내동맛집이자 테이스티로드 소개된 맛집

광모네쭈꾸미 다녀왔습니다.

동네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오게된 곳인데,

앞으로 쭈꾸미 먹고싶을때는

무조건 재방문, 다시찾게될 것 같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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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동골목은 그래도 나름 자주 다니는편이라

광모네쭈꾸미 앞을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확실히 그냥 골목상권이라고 생각했을때와

맛집인걸 알고 방문했을때 느껴지는

아우라가 좀 다른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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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지나쳤던 곳이

성내동 쭈꾸미 맛집으로 입소문 자자한 곳이라니

괜히 새삼 놀랍기도 하고,

저의 덧없는 검색실력에;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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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시간에 입장을 해서 그런지

아직은 손님이 없어서

어? 뭐지? 여기 맛집맞는거야?

라고 살짝 의심할뻔 했는데요,

금새 손님이 가득 들어차서

의심하던 저의 마음에 철퇴를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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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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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메인에 사리추가,

볶음밥조합이 좋을것 같지만

간만의 쭈꾸미데이트라 둘이서 쭈삼이3인분

쾌척! 주문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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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좀 많아지고 나서는

테이블마다 스파게티사리를 주문하던데,

뭣도 모르고 방문한 저희는

사리추가를 1도 하지 않았죠.

나중에야 사장님께서 여기는 다들

스파게티 사리 무조건 시킨다고 하셔서...ㅠ

저희는 멋모르고 첫방문한거라 몰랐어요..

아쉬운 마음과 함께 다음방문때는 꼭

스파게티사리를 추가해 먹기로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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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반찬입니다.

매콤한 쭈꾸미와 함께 찍어먹을 소스와

마늘, 김치, 콩나물, 쌈무와 깻잎.

밑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서

저희는 콩나물과 쌈무를 여러번

리필해서 가져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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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누룽지인데요?

아무래도 매콤한 음식이 들어가기 전

속을 좀 달래주기도 하고,

배고픈 저희를 달래주는

맛난 애피타이저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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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삼이 13,000원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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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삼이 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쭈꾸미는

익히다보면 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마법이 있기때문에,

보기엔 푸짐해보여도

보통이상으로 먹는 저희에게

2인분은 백프로 부족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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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삼이 3인분에 볶음밥까지 볶아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ㅎㅎ

다음번엔 쭈삼이 2인분에 스파게티사리,

볶음밥 조합으로 먹어보려구요.!

 

 

천호역근처 쭈꾸미집보다

약간 더 매콤하면서 더 맛있다는 평이 있는

광모네쭈꾸미.

일단 서빙하시는 사장님도 엄청

유머코드가 있으셨어요. ㅎㅎ

성함이 '광모'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그거까지 물어보진 못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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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끓어가는 쭈꾸미,

거기에 콩나물을 넣고 같이 익혀줍니다.

쭈꾸미소스만 살짝 떠먹어봤는데,

맛있게 매운 매콤함이 기가맥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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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인 뚠뚜니 오빠도

생각보다 별로 안맵다고 하는걸 보니

이건 오빠가 진화한건지 어쩐건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잘 먹으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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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과 쌈무에 쭈꾸미 싸서 한쌈먹어요.

쌈무가 너무 크지 않은 크기라서

적당히 아삭한 쌈무식감과

쭈꾸미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너무 큰 쌈무는 쭈꾸미 싸먹어도

쌈무맛밖에 안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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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일단

쭈꾸미양념소스가 가히 성내동맛집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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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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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계란찜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실 주문이 누락되어서 계란찜이 살짝

늦게 나왔는데,

연신 죄송하다는 말씀 주셔서

별다른 불편함 없이

늦게나와도 계란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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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그렇게 싹쓸이되어버린 쭈삼이3인분..

간만에 쭈꾸미 정말이지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볶음밥은 1인분만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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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날치섞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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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날치알을 함께 볶은 볶음밥인데요

일단 치즈가 먹는 내내 길게 늘어지는

진한 풍미가 있는 고급치즈를 쓰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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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톡톡터지는 날치알도 맛있었구요.ㅎㅎ

배가 부르다 했는데 먹다보니

볶음밥 2인분시켰어도 다 먹었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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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고

스파게티사리와 함께 먹는

다음방문을 기약하며 기분좋은

성내동맛집 데이트, 광모네쭈꾸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