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회식 끝판왕 돈벼락맛집 왕뚜껑돌판삼겹살 넘나 맛난거

이사온 후에 저희 동네에는

옛날 삼겹살 느낌나는 고기집이 없어요.

항상 고기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예전 살던 집 앞 삼겹살 집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요

그러다가 그나마 좀 가까운 곳에 있는

맛있는 삼겹살 집, 뚝섬 맛집

돈벼락맛집에서 그 삼겹살 맛을 다시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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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돈벼락맛집을 찾은 이유는

예전 방문에서 넘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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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 맛집으로 역에서

도보 1분거리로 가까워서

고기 든든하게 먹고,

한강 산책가기도 좋아서

하루의 데이트코스로 계획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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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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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가격의 메뉴판.

점심때는 쌈밥 메뉴도 있어서

점심식사도 가능하고,

저녁엔 뚝섬 회식장소로 이미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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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석 좌석으로 단체 모임, 회식에도 제격인데

저희가 방문한 날도

이미 단체회식 예약이 있는지 세팅완비.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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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위에 구워먹는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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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느 고기집에서도 쉽게 보기힘든

엄청난 솥두껑입니다.

점심때 쌈밥 메뉴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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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서 20년째 운영중인,

뚝심있는 고기집이니

분위기도 맛도, 서비스도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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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야채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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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쌈야채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고기집에 상추, 깻잎말고

다른 야채가 있으면 넘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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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랑 쑥갓? 같이 싸서 먹으면

고기의 풍미가 더 깊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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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삼겹살을 주문하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옵션 구이들이 참 많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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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세송이버섯, 떡, 양파,

콩나물무침, 오징어구이까지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으면 넘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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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김치생삼겹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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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것은 고기를 주문하면

큰 고기덩어리를 그 순간 잘라서,

장갑을 낀 채로 바로 불판위에 올려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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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고기를 그때그때 잘라서

무심한듯 툭툭 얹어주시는데,

뭔가 그 진한 맛집의 느낌..

분명 저만 느낀게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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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위에서 야무지게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삼겹살 2인분인데

불판을 한가득 채운 먹을것들. ㅎㅎ

김치도 구워먹으면 넘나 맛있는 데요,

역시 그때 그 기억을 찾아

뚝섬 맛집 돈벼락맛집을 다시 찾기를

잘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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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도 단박에 고기 먹으면서

이거 맛있다고,

우리가 좋아하는 그 고기집 느낌이라면서

앞으로 종종 와서 뚝섬데이트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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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기는 오빠의 몫인데요?

먹기 좋은 크기로 야무지게 잘라줍니다.ㅎ

노릇노릇 잘 익은 삼겹살.

그 와중에 찌개까지 올려주셨습니다.

진짜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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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맛, 서비스까지..

이곳도 진짜 이미 오래된 맛집이지만

더더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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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 커플은

고기를 먹을때면 항상 3-4인분은 먹는데,

돈벼락 맛집 고기는

정량보다 더 많이 주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ㅎㅎ

그 와에도 곁들여 먹을 게 많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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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쌈야채에 싸먹는건

정말 순삭인데요? ㅎㅎ

진짜 간만에 삼겹살 넘나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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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매장안에

왁자지껄한 회식손님들 이야기도 들으니

코로나도 끝난것 같고...

옛날의 그 일상들이 넘나 그립고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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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 잘 구워먹고,

고기에 매콤한 삼겹살, 마늘 구워서

쌈 싸먹다 보니

서로 마주보고 웃게됩니다.ㅎㅎ

행복한 데이트의 순간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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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해 먹습니당.

예전에 볶음밥 먹을때도 삼겹살 반조각 남겨서

잘게 잘라서 볶음밥에 섞어 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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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식당에서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위에서 딱히 할 것은 없구요,

볶아져 나온 볶음밥에

잘게 자른 삼겹살이랑 오징어를 넣어서

다시 살살 볶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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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볶음밥 맛에

고기와 오징어의 식감이 더해지니

더 맛있더라구요!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는

우리 커플만의 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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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 중에 여행가고 싶은 답답함..

다들 힘들겠지만,

정말 작은 외식, 음식, 산책만으로도

넘나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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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 좋아지는 요즘,

산책 겸 해서 뚝섬 자주 찾을 것 같은데

오빠랑 자주 오려구요.ㅎㅎ

다이어트 중에 뚝섬 걷겠다고 하고

돈벼락맛집 와서 밥 먹는건...ㅋ

저 나름의 뚝섬 맛집 방문 전략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