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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서귀포 예쁜꽃집 꽃이다 디저트 맛집(카페 영업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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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겸 걷다보니 또 금새 허기가 진다.

아니 사실 오늘 한잔의 커피도 마시지 않은탓에 피곤함이 몰려온달까? 카페인의 힘이란..

하루 두잔 꽉 채워마시는 버릇을 들여놨더니 이제는 카페인 중독이라도 된 양 카페인을 자꾸만 찾게 된다.

사실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예쁜 뷰 보다 더 중요한건 에쁘고 맛있는 디저트.ㅋ

그래서 #서귀포예쁜카페 #서귀포디저트맛집 으로 분위기 좋아 인기가 있는 #꽃이다 를 찾게 되었다.

너무 골목 안쪽에 있어서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길을 찾다가도 혹시 주소를 잘못 찍은건 아닌지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골목...ㅋ

다행히 사진에서 본 그 가게가 보인다.

바깥쪽은 꽃집으로 운영하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귀포꽃이다카페 가 있다.

다행히 차가 많이 없는 곳이라 주차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한줄주차

지금보니 그냥 한줄주차로 하고 다른 차가 지나갈 정도로만 여유를 두고 주차를 하면 별 무리가 없는것 같다.

제주도에는 모두 감귤농장이 있다더니 ㅋㅋㅋ 카페 앞에도 감귤나무가 있다 ㅎㅎ

완전 신기하당. ㅋ 따먹고 싶당...ㅎ 따먹고 싶지만..!!

 

사실 입구는 막 인별그램에서 본 것 만큼 예쁜 느낌이 아니어서 조마조마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제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ㅎ

주렁주렁 감귤나무. 약간 마당있는 시골집 같은 느낌에 내부 인테리어도 약간 앤티크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인다.

그리 크지않은 규모의 카페인데,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시기임에도 이미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메뉴판

눈에 띄는 쌀 빨대. 종이빨대는 진짜 신문지 맛이 나서 커피의 맛을 급감시킬때가 많은데, 쌀빨대는 뭔가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맛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브런치로 간식먹을때라 그랬던걸까, 배고픈 마음에 메뉴판보고 주문하느라 바빴는데, 지금보니 여기서 #JEJUCAFESTA 초대권 공식 배부를 한다고 한다.

1만원 상당의 초대권을 무료로 배포한다는데.. 왜 나는 받지 못햇던 걸까...

버젓이 계산대에 올려져있는만큼 요청하는 고객에 한해서 제공하는게 아니었나 싶다... 괜히 아쉽고 아까운 마음.ㅠㅠ

메뉴판은 종이로만 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메뉴판도 있고,

타블렛에 예쁘게 사진으로 찍어놓아서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서 주문할 수 있게끔 메뉴가 다양했다.

메뉴판 사진이 이렇게나 이뻐도 되는거닝..?

참 따뜻해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ㅎ

둘이지만 창밖을 보고 앉는 자리에서 따뜻한 햇살을 느껴보기로 했다.

그냥 여기 앉아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따뜻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서귀포카페 #꽃이다

뵹쥬르 빵빵 12,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5,000원

그렇게나 먹고싶었던 디저트와 커피를 보고도 넘나 예쁘게 나온 플레이트를 보고나니 사진찍기 삼매경이다.

ㅎ 뒷 배경까지 해서 넘나 이뻐보이는 이 비쥬얼.

라탄위에 올려져 있는데 어쩜 이렇게나 이쁜지... 나도 손님 오면 이렇게 해서 대접하고 싶당..

이런건 진짜 뭐 타고나는 건가유? 손님이 많은 카페의 이유가 있다는거..!

그리고 단연 시선은 물론 냄새까지 압도하는... 봉쥬르 빵빵 ㅎㅎ

수제 귤잼이 함께하는 푹신한 프렌치 토스트가 메인! 그리고 주위에 다양한 과일도 있다.

허기가 많이 지던 차에 달달구리를 먹을 생각을 하니 아주아주 신이난 나. ㅎㅎ

꺄아악~ 완전 맛있어 보이징?ㅎ

프렌치 토스트랑 바나나 옆에 있는게 아마도 귤잼인듯!

그리고 토스트 빵 안은 물론 겉도 엄청 폭신폭신하니 부드럽다. 이거에요!! 제가 먹고 싶었던 달달구리가 이거라구여!!

비쥬얼이 참 맛있어 보여서 그랬던건지, 평소에 그리 좋아하지 않던 바나나도 ㅎㅎ 냠냠 쬽쬽 잘 집어먹었다.

사실 서울에 비해서 가격도 엄청 착한것 같다.ㅠㅠ 과일도 종류별로 막 들어있고,

바나나는 또 한 쪽은 살짝 구운것 같은데 말이다..

그 와중에 또 보이는건... 확실히 꽃이다 카페 이름 따라서인지! 아님 옆에 꽃가게가 있어서인지..

넘나 반가운 작은 꽃 한송이 선물 ㅎㅎ

보이시는가? 잘 찾아보시라~ ㅎ

노오란 꽃 한송이와 예쁘게 꽃이다 를 찍어낸 종이에 가볍게 싸서 내어주시는데 기분도 넘나 좋음.ㅎㅎ

이 꽃은 렌트카 앞에 놓아두고 여행기간 내내 예쁘게 말라가는걸 두고 봤다.ㅎ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던 꽃이다의 선물.

라떼아트도 참 예쁘게 되어 있따. ㅎㅎ

그리고 밑에도 또 나뭇잎인가? 암튼 그런걸로 포인트를 내 주셨음.ㅎ

하나하나 정성과 포인트를 담아둔 이 카페는 진짜 여자들이 참이나 좋아할 것 같다. 나도 넘나 맘에 들었고! 또 오고 싶은 곳이다.

다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제 또 산책을 할 예정이다.

음..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게, 전혀 계획 없이 떠난 #제주자유여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이 즐겁고 방문한 모든 곳이 맛집이다.

#서귀포예쁜카페 #꽃 선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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