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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혼밥 가능한 강동역 24시간 국밥집 내조국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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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쌀쌀해지니 요즘은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많습니다.

옛날엔 곧죽어도 얼죽아.

시원하다못해 차가운걸 좋아했는데,

이젠 조금만 목이 칼칼해져도

따뜻한 국밥,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멀리는 못나가고

강동국밥 점심때나 저녁때나 항상 손님이 많아서

눈여겨 보던 국밥맛집,

내조국국밥에서 든든하고 가성비 좋은

한끼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성심병원 근처라서

포장하기도 좋고, 보호자들이 나와서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한끼하기도 좋아보입니다.

국밥이 가성비가 참 좋더라구요.

메뉴판을 그냥 봤을때도 국밥 가격이 착하다,

싶었는데 음식 나오는 양을 보면

이 가성비가 더더욱 어마어마해보입니다. ㅎㅎ

수육이나 순대도 맛보기 사이즈로

구매 가능한 메뉴가 있어서

국밥 각자 하나씩 먹고

사이드로 먹기에도 조합이 딱 좋더라구요.

밑반찬입니다.

매콤한 고추와 아삭한 양파.

그리고 부추도 신선한데요,

저는 국밥에 가득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석박지와 김치도 집에서 한것같은 김치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얼큰해장국, 오빠는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얼큰 해장국을 시켰는데,

얼큰해장국에는 머릿고기와 우거지가 들어있어서

순대는 없더라구요.

반대로 오빠는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순대국밥은 따로 고기가 없어서

서로 나눠서 먹었어요. ㅋㅋㅋ

 

무난하게 순대와 고기가 함께 있는 국밥을

원하신다면 모듬국밥이

골고루 맛보기 좋을 것 같네요.

어마어마한 양의 얼큰해장국입니다.

머릿고기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오빠한테 한젓가락 가득 덜어주고 나서도

배부르게 먹을만큼의 양이 많았답니다.

몸이 으슬으슬하다 싶었는데

얼큰~하고 따끈따끈한 국물을 한숟갈 퍼먹으니

금방 힐링이 됩니다.

강동국밥 맛집, 이만한 맛과 가성비가

또있을까 싶네요.

먹는 동안 보니 배달주문도 많고,

포장주문도 많으셔요.

아무래도 맛으로 보장하는 만큼

그래서 단골도 많은것 같아요.

오빠가 주문한 순대국밥입니다.

후추를 훗훗훗 뿌려주구요,

추가로 주신 다대기도 살짝 얹었습니다.

순대도 보통 떡볶이랑 먹는 순대가 아니라

속을 직접 채워넣는 그 순대 있잖아요?

아바이 순대느낌이라서

저의 입맛에도 아주 좋았죵 ㅎㅎ

간만의 뜨끈한 국물에

오빠는 참지 못하고 막걸리 한병 시켰습니다.

ㅎㅎ

저도 막걸리 참 좋아하는데,

이날은 살짝 컨디션이 안좋아서..

오빠 맛있게 먹는것 구경만 했네요.

보이시나요?

고기가 가득가득 푸짐한 얼큰해장국입니다.

먹다가 찍어도 자꾸 나오는 ㅋㅋ

엄청난 양의 머릿고기입니다.

맛배기 수육순대도 추가주문했는데요!?

가격도 착한데 양이 많게 푸짐히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김치순대, 고기순대에 머릿고기가 있구요,

곁들일 쌈과 부추, 마늘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술한잔 하시는 어르신들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맛배기 수육순대가

한접시씩은 꼭 있네요. ㅎㅎ

 

이렇게 보니 한상차림이 어마어마하죠?

이렇게 배부른데도 가성비가..

대박입니다요. ㅎㅎ

수육과 함께 쌈도 싸먹고요,

매콤한 마늘, 고추가 맛을 더 돋우워줍니당. ㅎ

강동국밥 맛집 찾으시나요?

강동성심병원 근처 내조국국밥.

매장도 크고 음식도 빠르게 나오는데,

가성비는 물론 맛도 최고인

내조국국밥 강력추천합니다. ㅎㅎ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을 매장 명까지 ㅎㅎ

오늘도 맛있게 한끼 잘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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