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 청담본점

집에서 만들어먹던 3분 카레 말고, 요즘 인도요리전문점에서 먹는 커리가 참 맛있더라. 어릴땐 커리를 무슨맛으로 먹나,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입맛이 바뀌긴 바뀌나보인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 SWAGAT다. 그냥 인도커리 아니고 맛있는 인도요리가 먹고싶어서 청담동과 은평뉴타운에도 있는 인도요리전문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 청담본점을 찾았다.

압구정로데오맛집으로도 소문난 스와가트 청담본점은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로 나와 도보 5분거리 내외에 있다.

모범음식점 스와가트. 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 이따 사진보면 알겠지만 가게 분위기도 좋고 넓고 쾌적해서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데이트할때 괜찮은 데이트코스, 저녁식사장소로 추천하는 청담동레스토랑이다.

가게 내부 가득 인도분위기가 풍긴다.

우와아~ 은은한 조명에 쿠션마저도 인도풍이다.ㅋ

자리마다 깔끔하게 테이블과 잔이 준비되어 있어서, 우리도 구석에 아늑한 장소에 자리잡았다. 아기의자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데이트장소 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와서 외식하기도 좋을 만한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

 

깔끔한 테이블 세팅부터 마음에 든다.

아, 얼른얼른 주문하고 얼른얼른 맛봐야지! 인도의 진하고 깊은 맛을 부탁드립니다.

10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요리사들이 현지에서 직접 수입하여 엄선된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 인도 음식을 한국인의 식성에 맞는 맛과 향으로 재현하였다.

메뉴를 보니 런치, 디너 코스요리도 좋다.

단품 메뉴로 먹고싶은 것만 쏙쏙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리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나씩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다.

인도요리가 익숙하진 않지만, 그만큼 메뉴판에 메뉴관련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또 인도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당황하지 않도록, 메뉴판 끝에 '인도요리 이해하기'라고 해서 용어들에 대해 이해하면 주문하기 좀 더 편해진다.

내가 원하는 맛, 원하는 재료를 뜻하는 단어가 이런거였구나~ 하면서.

인도요리에 사용되는 용어 잘 모르면서도 막상 찾아볼 생각은 안했는데, 이 기회에 인도요리에 사용되는 용어들을 배우게 되어서 좋앙 ㅎ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에서도 SNS이벤트를 하고 있다.

1. #청담동맛집 #압구정로데오맛집 #압구정맛집 #강남구청맛집 중 2가지 이상을 해시태그해서 올리면 라씨1잔당 50%할인.

2. 식사 후 계산시 "좋아요" 1명당 100원 할인으로 먹은 금액의 최대 50%내의 3만원까지 적용가능하다.

SNS이벤트 한번 제대로 빵빵하구만!!?

망고 라씨 5,500원 키위 라씨 5,500원

인도요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라씨.

다른 요리는 용어 잘 몰라도 라씨는 알지. 라씨는 꼭 먹어야지!

약간 스무디같은 맛도 나고, 또 요거트 특유의 상콤함이 망고랑 키위의 새콤 달달한 맛과 어우러지니 더 맛있다.

다른 곳에서는 탄산음료 먹어도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에서는 진짜 꼭! 라씨를 먹어야 한다.

SNS이벤트 참여하면 라씨 50% 할인도 되니깐, 이건 놓치지 말자궁.

비쥬얼 완전 짱이다. ㅎㅎ 샐러드랑 커리, 난까지. 하나하나 다 맛보고싶어서 주문했는데, 진짜 뭐하나 맛없는 게 없었다.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 가게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맛도 좋으니 데이트장소나 가족 회식장소로도 아주 좋아. 칭찬해.

탄두리치킨샐러드 13,000원

탄두리치킨을 단품으로 하나 시킬까 하다가 아무래도 오늘은 폭식 각이라, 샐러드로 야채도 섭취하면서 먹기로 했다.

결론은 완전 만족! 적절히 양념된 탄두리에 신선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진 샐러드.

그리고 양도 아주 푸짐한데다 드레싱도 막 자극적이지 않아서, 에피타이저로 곁들이고 식사 중에 먹기에도 아주 좋았다.

오이랑 귤, 토마토, 샐러드, 새싹까지. 샐러드야채도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어 있다.

라씨와 함께 곁들이니 더 맛있고, 뭔가 라씨를 샐러드에 그냥 부어 먹어도 요거트 드레싱같은 느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탄두리치킨이 막 질기지도 않고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또 너무 담백하지도 않다.

적절한 양념에 적절한 굽기, 거기에 신선한 야채까지.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다! 탄두리를 단품으로 시켜도 좋았겠지만, 여자들은 이렇게 야채와 곁들인 탄두리치킨샐러드가 아주 입맛에 맞을듯 하다.

비프 도 피아자 16,500원 버터 난 3,000원

매콤한 향신료와 양파, 토마토로 만든 쇠고기커리.

맛이 아주 진하고 좋다. 확실히 요리사의 경력이 오래되어 그런지 향신료 향에 너무 거북하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을 자극할, 입맛에 맞는 커리맛으로 만들어냈다.

버터난도 가격대비 엄청나게 크고 버터향이 물씬ㅎ 매콤한 커리에 잘 어울리는 난이었다.

밥은 한국식 쌀과 인도식 쌀 바스마티라이스가 있었는데,

우리는 아무래도 인도요리전문점에 왔으니, 인도식 쌀밥을 먹어야겠다며 주문했다.

한국쌀보다 확실히 쌀밥톨끼리 접착력? 이런건 없이 밥알들이 따로 놀지만

커리랑 먹으면 오메 맛있는거~

난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밥에 얹어먹는 커리가 더 맛있더라.

청담동레스토랑 스와가트! 완전 내 스타일이야 여기!!

양도 막 많아보이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금새 배도 부르고

주문도 아주 잘 한것 같다.

둘이서 샐러드, 커리, 난, 밥 이렇게 먹으면 모자라지 않게 충분히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스와가트 청담본점!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기 좋은 청담동레스토랑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